하나금융 올해 생산적금융 17조8천억 지원, 강성묵 "차질 없이 실행할 것"

▲ 19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열린 ‘제2회 하나 One-IB 마켓 포럼(HoF)’에서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가운데)이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생산적금융분야에 17조8천억 원을 투입한다.

하나금융은 19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제2회 하나 원(One)-IB 마켓 포럼(HoF)’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투자 및 생산적금융 부문을 담당하는 그룹 계열사(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캐피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은 “생산적금융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해 실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포럼과 같은 정례적 소통으로 내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생산적금융 공급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1조6천억 원 증액된 17조8천억 원으로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민성장펀드 2조5천억 원 △모험자본 공급 확대, 민간 펀드 결성, 첨단산업 투자 등 그룹 자체 투자 2조5천억 원 △대출지원 12조8천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모두 합쳐 84조 원 규모로 생산적금융을 공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포럼도 그룹 차원에서 가계 대출 위주 성장에서 벗어나 기업금융(IB) 역량을 모으고 생산적금융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관련 산업 및 금융시장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 △생산적금융 지원의 핵심 타겟 업종(바이오, 인공지능(AI) 등)과 관련한 시장 환경과 섹터 분석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생산적금융 지원 협업 성공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하나금융은 올해 2월에는 지주 산하에 ‘투자·생산적금융부문’과 ‘생산적금융지원팀’을 신설하고 핵심성과지표(KPI)도 개편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