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특검 연장 입장표명 언제할지 심사숙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2-26 16:3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 수사기간 연장 발표 시기를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26일 종로구에 위치한 총리공관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던 심상정 정의당 대표에게 “(특검연장과 관련해) 여러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며 “언제 입장표명을 할지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정미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황교안 "특검 연장 입장표명 언제할지 심사숙고"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심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은 26일 오전부터 황 권한대행에게 특검연장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황 권한대행은 농성이 시작된지 1시간40분여 뒤에 농성 현장을 찾아 심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황 권한대행은 27일 오후에 정의당 측과 공식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다시 정하기로 했다.

특검수사 종료일인 28일이 다가오면서 야권은 특검 수사기간을 연장하라는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황 권한대행이 28일까지 특검연장을 승인하지 않으면 이날로 특검수사는 끝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황 권한대행이 특검의 숨통을 끊는 것은 면허없는 사람의 불법시술이자 범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도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놀음을 즉각 중단하고 특검연장을 즉각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