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분기별 실적 회복 흐름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투자 "CJENM 실적 회복 예상보다 더뎌, 1분기 커머스 영업이익 후퇴 "

▲ CJENM의 1분기 실적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CJENM 본사. <연합뉴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CJENM 목표주가를 기존 9만3천 원에서 7만5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7일 CJENM 주가는 5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500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3847.3% 늘어나는 것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이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을 거두는 것이다. CJENM은 2025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378억 원, 영업이익 86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1분기에는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커머스 부문 실적이 다소 뒷걸음질한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오플랫폼 11억 원, 영화·드라마 2억 원으로 추산됐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모두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음악 부문에서는 2025년 1분기보다 61.9% 늘어난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커머스 부문 영업이익은 231억 원으로 10.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CJENM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3223억 원, 영업이익 19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 3.7%, 영업이익 47.2% 증가하는 것이다.

2분기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개막에 따른 티빙 가입자 증가가 예상되는 등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녹록지 않은 업황으로 분기 실적 회복세가 예상보다는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분기 실적 개선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