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대구시장과 충북지사 후보 결선이 열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광역시장 당내 예비경선 결과, 유영하 후보와 추경호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또 충청북도지사 당내 예비경선 결과, 윤갑근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하여 현 김영환 지사와 후보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국힘 추경호·유영하 대구시장 후보 결선, 충북지사는 김영환·윤갑근 격돌 

▲ 사진은 지난 13일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 참석한 추경호·유영하 예비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결선은 19일 한 차례 토론회를 거친 후 일주일 뒤 결과가 발표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본경선은 4월19일 토론회를 거쳐 4월24~25일 양일간 투표를 실시한 후, 4월26일 최종 후보자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대구 달성을 지역구로 한 3선 의원으로 △원내대표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재정경제부 출신으로 부처1차관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거쳤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대구 달서갑을 지역구로 한 초선 의원으로 ‘친박계’(친박근혜계) 대표 인사로 꼽힌다. 검사 출신이다.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행보도 주목된다. 이들을 두고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결선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갑근 변호사가 맞붙는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최종후보는 20일 한 차례 토론회 후 투표를 걸쳐 일주일 뒤 확정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본경선은 4월20일 토론회를 거쳐 4월25~26일 양일간 투표를 실시한 후, 4월27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선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됐으나 법원에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됐다. 

충북지사 후보 경선은 김 지사를 제외하고 출사표를 던진 다른 이들이 한 차례 예비 경선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김 지사와 맞붙는 ‘코리안 시리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지사는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4선을 지내고 김대중 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 지사와 격돌하는 윤갑근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재판 변호사였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