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52분 기준 삼성전기 주식은 전날보다 12.40%(6만4천 원) 뛴 5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 주가 장중 12%대 강세,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문 경쟁력 부각

▲ 삼성전기 주가가 10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5.81%(3만 원) 높아진 54만6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반도체 기판부문 사업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59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엔비디아 공급망에서 존재감이 강화되고 있다”며 “글로벌시장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커패시터와 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ABF)를 동시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의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는 핵심 부품이다. ABF는 반도체칩과 메인 기판 사이를 연결할 때 사용하는 얇은 절연필름으로 인공지능 및 서버용 반도체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소재다.

삼성전기는 유리기판 관련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리기판은 차세대 반도체패키징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반도체패키징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유리기판 관련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기를 대표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삼성전기는 세종사업장에 유리기판 라인을 구축해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