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방산주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국내 방산주는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겠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중동사업 확대가 주가 우상향 흐름을 이끌 전망”이라며 방산업종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국내 방산주 중장기적 주가 상승 전망 유효, 중동 사업 확대 예상"

▲ LIG넥스원을 비롯한 국내 방산주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방산주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정규장 마감 기준 LIG넥스원 주가는 30%, 한화시스템은 2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 현대로템은 8%, 한국항공우주는 3.2% 상승했다.

이란이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등의 정유 시설을 타격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전쟁은 중동지역 전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이란 사태를 통해 중동지역에 수출된 한국산 방공체계 성능이 검증됐다”며 “이밖에도 K2 전차, K9 자주포와 같은 지상무기체계와 신형 전투기인 KF-21 수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이란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중동지역의 종교, 지역 패권을 둘러싼 긴장감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미군 철수 이후 중동지역 방위력 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