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 "올해 OLED 설비투자 68% 성장 전망, LCD는 45% 역성장"

▲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기술별 설비투자(CAPEX) 현황.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비즈니스포스트] 2026년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2026년 1분기 분기별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 및 장비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전체 설비 투자비는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액정표시장치(LCD)는 45% 역성장 하지만, OLED는 68%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OLED 성장세는 BOE B16, CSOT T8, 비전옥스의 V5 라인 등 8.7세대 IT OLED 생산라인이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전체 설비 투자 금액 가운데 67%가 OLED, 30%가 LCD, Micro-OLED가 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디스플레이 제조사별 8.7세대 OLED 증착 방식이 모두 결정되었으며, BOE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파인 메탈 마스크(FMM), 비전옥스와 LG디스플레이는 포토 패턴드(마스크-리스) OLED, CSOT는 RGB 잉크젯 방식 도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FMM 방식을 사용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연내 양산에 돌입하고, 비전옥스와 CSOT는 올해 4분기부터 설비 도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