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홈쇼핑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홈쇼핑은 3월22일까지 'H.I.G.H(현대 이노베이션 그로쓰 허브)' 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2기 운영, 최대 1억4천만 원 지원

▲ 현대홈쇼핑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 'H.I.G.H'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은 오는 3월22일까지 모집한다. <현대홈쇼핑>


H.I.G.H는 현대홈쇼핑과 서울시, 서울시 창업기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투자회사 '마크앤컴퍼니'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도 연계돼있다.

2기 모집 분야는 △모바일 고객 경험 개선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효율화 △차별화 상품 및 혁신 소재·기술 개발 △스마트 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등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과제별로 3~4개월 동안 기술검증(PoC) 단계를 거치게 된다. 

참여 기업에는 1천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멘토링, 투자설명회(IR) 시연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기업에는 최대 1억4천만 원이 지원된다.

현대홈쇼핑은 TV·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과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등을 통해 기업별 상품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후속 사업 제휴도 검토하기로 했다. 

참여 기업 선정 결과는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개별 통보된다.

현대홈쇼핑은 2025년 프로그램 1기를 통해 스타트업 5곳을 지원했다. 개인 맞춤형 마케팅과 시니어 비즈니스 등 분야 기업과 협업해 AI 서비스와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도 여러 방면에서 참여 스타트업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외부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혁신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