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JB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3701억 '역대 최대', 1년 전보다 13.5% 증가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7-25 16:5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상반기 역대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다.

JB금융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3701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JB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3701억 '역대 최대', 1년 전보다 13.5% 증가
▲ JB금융지주가 2분기 호실적을 내며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2분기만 보면 순이익 1969억 원을 냈다. 2023년 2분기보다 21.0% 증가한 것이다.

JB금융은 비이자이익 증가에 기반을 둔 매출 성장과 비용효율성 개선으로 상반기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를 보면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4.7%, 총자산이익률(ROA) 1.17%를 보였다.
 
특히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수준인 34.1%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 역시 12.51%로 안정적 수준으로 나왔다.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각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JB금융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하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2분기 전북은행은 순이익은 1127억 원, 광주은행은 순이익 1611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1년 전보다 10.0%, 13.7% 늘었다.

JB우리캐피탈은 순이익 123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보다 21.4% 증가했다. 

JB자산운용은 15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7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순이익 166억 원을 올렸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0% 증가했다.

J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 배당과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6월30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01억 원이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