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오른쪽)와 김두관 후보(왼쪽), 김지수 후보(가운데)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두관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이재명 후보와 김두관 후보 및 김지수 후보 가운데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 후보는 43.4%, 김두관 후보는 24.5%, 김지수 후보는 2.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변한 비율은 25.3%,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4%로 집게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두관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8.9%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바깥이다.
지난주 같은 기관의 가상 양자대결 조사(7월8~9일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4.9%, 김두관 후보 37.8%의 지지를 받았고,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4%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7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4%다.
2024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