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3-12-03 16: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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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로부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
우리은행은 11월30일 영국 런던 쉐라톤호텔에서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개최한 2023년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 2023)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ank of the Year in South Korea)’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뱅커' 선정 '한국 최우수은행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더 뱅커의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우리은행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등 3개 부문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더 뱅커는 우리은행이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금융환경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및 금융플랫폼(Won Biz Plaza)을 제공하고 금융취약계층뿐 아니라 모든 고객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금융지원(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 정책 등을 높이 평가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기업과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며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 우리은행의 창립이념이자 ESG 경영의 본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과 서비스 고도화로 사회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뱅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의 월간 금융지로 1926년 처음 발간됐다. 매년 전 세계 1천 대 은행 순위를 발표하고 120여 개국의 지역별 ‘올해의 은행(Bank of the Year)’을 선정하는 등 전 세계 금융권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