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 회장이 22일 명동상권 활성화 및 명동·중구 소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명동상인협의회와 손잡고 명동 소상공인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22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명동 상권 활성화 및 명동·중구 소재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은 고금리 지속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동 및 중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명동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개발 및 협력 확대 △명동상인협의회 100여 개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우대 서비스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외국인 등 관광객들이 명동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명동 지역에 조명 시설과 축제 등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을 지원한다. 명동상인협의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 힘을 보탠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소상공인은 우리 사회의 한 축을 지탱하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특히 명동은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명동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