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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정말] 김기현 "호남에서 살며 서울로 출퇴근 하는 것 같다"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8-31 15: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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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호남에서 살며 서울로 출퇴근 하는 것 같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8월31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1일 ‘오!정말’이다.

고향 같은 편안함
“요즘 저는 호남에서 살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당대표 취임 이후 호남에 매일(매주) 한두 차례 이상씩 내려오다 보니 이제 고향 같은 편안함도 느껴진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남 순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진정성이 전남 도민의 마음에 닿아 결과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 때까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만금 잼버리의 다소간 파행이 호남 전체의 실패로 확대 해석돼서는 안 된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전남 순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2023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사태를 전라도 전체의 무능으로 확대해석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며)

“이번에 은퇴할까 많은 생각을 했는데 새만금 잼버리 사태를 놓고 떠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를 사랑하는 분들에 배신이 될 수 있다. 죽기를 각오하고 노력하겠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전북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예산을 위해 단식농성을 불사했던 각오로 정치 인생 마지막이라는 다짐을 품고 전주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며)

역사 전쟁
“친일 반민족 세력에서 독재 세력으로 이어지는 것과 항일 독립운동이 민주화 세력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둘러싼 역사 전쟁의 일환이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홍범도 장군이 과거 공산당에 활동했다고 하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며)

“군함에 전 소련의 공산당원의 자격을 가진 사람 (이름을 붙이는 것은) 저는 그것을 수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 입장에서 홍범도 잠수함 개명 문제를 검토하고 있냐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을 받자)

“국방부에서만 논의했을 것 같지는 않다. 국방부만의 결정이라고 보기는 매우 어려운 중차대한 문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방부의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검토에 윤석열 대통령이 의지가 반영됬을 것이라며)

광적인 믿음
“반일이 곧 정의이며 후쿠시마 처리수는 악의 산물이란 광적인 믿음 때문에 수산업계 목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남 순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1993년 러시아는 30년 가까이 화학적 처리가 안 된 핵폐기물을 몰래 버리다가 발각된 것인 반면 일본은 국제사회에 방류 계획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오염수 처리 과정과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받았다며)

“오늘, 내일 당장 용어가 바뀌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지만 그건 절대 아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일일브리핑에서 여러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어떤 용어가 바람직한지 검토를 거쳐봐야 할 것이라며)

“1993년 일본은 이제 틀린 것이고, 2023년 일본은 맞는 것인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1993년 러시아가 방사성 폐기물 900톤을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에 버렸을 때 일본 정부가 보여줬던 초강경 대응을 언급하며)

3명 다 반대표
이재명 대표가 최측근 김남국 의원을 지키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면 이렇게 안 좋은 국민 여론에도 불구하고 3명이 다 반대표를 던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김남국 무소속 의원 제명안이 민주당 의원들의 전원 반대로 부결된 것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시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며)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스스로 정치생명을 끊었다.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실정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 않나.”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기에 의원직 제명은 과하다며)

“하루 전 연찬회에서 윤리 수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했는데 하루 만에 뒤집었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반대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당의 지침이 있었을 것이라며)

얼마지?
“그런 것은 몰랐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해가 된다. 저도 택시를 잘 안타고 버스나 지하철을 안 타기 때문에 때때로 '얼마지?' 하고 저희 스태프들한테 물어본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택시비 1천 원’ 발언을 옹호하며)

안되기를 바라면서
“이 당 내지는 이 정부에 대해서 안 되기를 바라면서 하는 식의 말투가 이어진다면 그것은 당의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판단하기가 쉽지는 않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민의힘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공천하는 것이 힘들지 않겠냐며)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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