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6월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5대 1로 전월보다 감소, 단지별 성적은 양극화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7-12 10:2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월 청약시장이 단지별로 크게 결과가 엇갈렸다. 서울 중심의 청약 선호현상은 완화됐고 비수도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단지가 나왔지만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됐다. 

12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1대 1로, 5월(18.7대 1)보다 크게 하락했다. 
 
6월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5대 1로 전월보다 감소, 단지별 성적은 양극화
▲ 6월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5대 1로 5월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연합뉴스>

청약 미달률도 5월 23.5%에서 6월 27.4%로 소폭 증가했다.

6월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1.1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34.8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광주 8.1대 1, 충남 7.1대 1, 부산 3.7대 1, 충북 3.0대 1, 경기 2.1대 1, 강원 0.3대 1, 제주 0.2대 1로 나타났다.

1순위 청약 미달률을 살펴보면 서울 0.0%, 인천 0.0%, 충북 8.9%, 부산 9.9%, 경기 10.7%, 충남 14.1%, 광주 30.4%, 강원 75.4%, 제주 81.9% 등으로 조사됐다.
 
단지별로는 인천 서구 '인천검단신도시AB19블록 호반써밋'이 1순위 경쟁률 34.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서울 관악구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가 31.1대 1로 높았고, 충남 아산 힐스테이트자이아산센텀(17.9대 1), 광주 동구 교대역모아엘가그랑데(12.9대 1), 부산 해운대 해운대경동리인뷰2차(4.1대 1) 등 순으로 집계됐다.

6월 청약을 진행한 17개 단지 가운데 6개 단지는 청약 미달률이 0%였으나 절반 이상은 미달률이 20%를 웃돌았다. 가장 미달률이 높은 곳은 충북 보은군 대신센텀캐슬(98.3%)로 조사됐다.
 
직방 관계자는 "5월은 서울 중심의 청약 선호가 나타났지만 6월에는 비수도권에서도 수요자 선호에 따라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한 단지가 나타났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단지에 따른 청약 성적이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