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코로나 엔데믹시대 베트남펀드에 다시 힘을 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펀드 확대를 위해 ‘리비짓 베트남(Revisit Vietna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펀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중국을 대체하는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로 꼽히는 국가로 내수시장 성장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에 힘입어 여전히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 펀드를 출시했던 곳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베트남펀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다시 보는 베트남, 왜 다시 베트남에 주목해야할까’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10년이 넘는 베트남 현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책 ‘왜 베트남 시장인가’를 쓴 유영국 작가가 나온다.
유영국 작가는 “베트남은 미국과 중국 양쪽에서 이득을 취하는 줄타기의 고수이자 아세안 최고의 무역강국”이라며 “한투 베트남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매주 베트남 시리즈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공개될 영상에는 유영국 작가를 비롯해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등이 출연한다. 진행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개인투자자 대상 ‘ACE 베트남VN30(합성) ETF’와 ‘ACE 베트남 VN30선물 블룸버그 레버리지(H) ETF’ 매매 이벤트 및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 세미나도 진행한다.
매매 이벤트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를 통해 진행되며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증권사에 문의하면 된다.
기관투자자 대상 베트남 투자세미나는 2월 열린다. 이준상 베트남법인 본부장이 참석해 베트남시장 전망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베트남 펀드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베트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에 출시한 베트남펀드(30일 순자산액 기준)는 △한국투자 베트남펀드(2347억 원)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6706억 원) △한국투자 베트남IPO펀드(117억 원) △한국투자 차이나베트남펀드(399억 원) △ACE 베트남 VN30 ETF(1533억 원)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 ETF(59억 원) 등 6개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