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바이오 1500억 투입해 미생물 공장 건설, "글로벌 CDMO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1-16 16:5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바이오가 미생물을 활용하는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짓고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 나선다.

대웅은 1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대웅바이오가 생물학제제 신공장 건설에 146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웅바이오 1500억 투입해 미생물 공장 건설, "글로벌 CDMO 추진"
▲ 대웅바이오가 미생물 기반 공장을 지어 의약품 CDMO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대웅바이오 안성 공장.

공장은 2024년 말 완공될 것으로 예정됐다.

대웅바이오는 공장 건설에 앞서 부지 약 8900㎡ 규모를 29억 원가량에 취득했다. 부지 취득금액은 투자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웅은 이번 투자 목적에 대해 "미생물 기반 전용공장 건설 및 글로벌 CDMO사업 추진"이라고 설명했다.

대웅바이오는 최근 급성장하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집합) 의약품시장을 노려 CDMO사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CDMO는 다른 기업이 연구한 의약품을 대신 개발 및 생산해주는 것을 말한다.

현재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중 상당수는 체내 미생물을 활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상용 물질 생산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는 지놈앤컴퍼니, 종근당바이오 등이 마이크로바이옴 CDMO사업을 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대웅의 100% 자회사로 다양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생산한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