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증권 "은행주 배당확대 기대감 커져, 선호종목은 하나금융 기업은행"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2-05 09:1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주가 배당 확대 기대감에 당분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5일 “12월은 시중은행 가운데 주주환원 의지가 크고 배당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을 선호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나증권 "은행주 배당확대 기대감 커져, 선호종목은 하나금융 기업은행"
▲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5일 “은행주는 당분간 배당 모멘텀이 계속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금융사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금융당국의 개입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서는 배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11월28일~12월2일) 코스피가 0.1% 하락하는 동안에도 은행주는 3.7% 상승했다.

금감원장의 발언 등에도 실제 배당 규모가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시장에서는 관련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올해 실제 상당폭의 배당 확대 가능성은 실현 미지수지만 시장에서는 아무래도 관련 기대감이 높게 형성될 공산이 크다”며 “당분간 배당 모멘텀이 계속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주환원 정책에서 금융사의 자율성을 존중하겠다는 금감원장의 기조는 긍정적이지만 과거 실제로 배당 자율성이 부여된 사례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주(12월5~9일) 은행주 선호 종목으로는 하나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이 제시됐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