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월요일인 15일은 중부지방에 소나기를 포함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5일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늦은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권까지 확대되겠다“고 14일 예보했다.
▲ 15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서울의 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는 시민 모습. <연합뉴스> |
15일 낮까지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북부, 충북중북부, 경북권에 10~60mm, 강원 동해안은 5~40mm다.
15일 오후부터 16일 사이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30~100m의 비가 내리겠고 경기동부와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 등에는 1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상권동해안과 서해5도는 10~60mm, 강원영동과 울릉도·독도에는 5~4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광주 27도, 목포 27도, 여수 27도, 포항 28도, 대구 27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광주 32도, 목포 31도, 여수 31도, 포항 35도, 대구 35도, 울산 33도, 부산 32도, 제주 3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덥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며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