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민원처리 신속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공주택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24시간 접수받는 민원처리 신속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24시간 입주민 민원처리 신속대응시스템 구축

▲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민원을 유형·비용별로 체계화해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불편신고를 민원 전문콜센터와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접수받는다. 긴급사항은 시설물 유지보수업체로 연결해 조치하기로 했다. 

누수 등 단기간에 보수가 어려운 사안은 특별관리하고 주거 이동이 필요하면 이주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설물 유지보수 매뉴얼을 재정비해 입주민들이 시설보수 처리기준, 철차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3회 이상 반복되는 생활 불편민원을 전수조사하고 세대별로 보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정보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했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시설 민원처리가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촘촘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