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환경재단, '4대문 차 없는 거리 도입을 위한 시민 토론회' 개최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2-05-04 12:1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환경재단이 4대문 안에 차 없는 거리를 도입하기 위해 시민 토론회를 연다.

환경재단은 오는 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4대문 차 없는 거리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재단, '4대문 차 없는 거리 도입을 위한 시민 토론회' 개최
▲ 환경재단은 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4대문 차 없는 거리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환경재단>

이번 토론회는 4대문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보행중심 도시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대문 차 없는 거리 추진위원, 환경 및 도시교통 전문가, 언론인, 시민 등이 참여한다.

환경재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4대문 차 없는 거리 도입을 공론화하고 6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주요 서울시장 후보에게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다음으로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해외사례를 통해 본 서울시 차 없는 거리 도입 구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차 없는 거리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놓고 지정토론도 진행된다.

이창현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김광일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 센터장, 김지윤 기후변화청년단체 공동대표, 신우용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신혜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20여년 전에도 차 없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인사동을 제외하고는 잘 시행되지 않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4대문 차 없는 거리와 관련된 논의가 시민들과 정계 인사들에게 공론화되고 서울시장 후보들의 정책 도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