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TB네트워크 '다올인베스트먼트'로 사명 변경, 김창규 "주주 최우선"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3-21 17:2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B네트워크가 사명을 변경하고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KTB네트워크가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다올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KTB네트워크 '다올인베스트먼트'로 사명 변경, 김창규 "주주 최우선"
▲ 다올인베스트먼트 로고.

KTB네트워크는 또한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10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KTB금융그룹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모그룹의 사명 변경에 따라 다올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새 이름을 달고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 명가의 역사와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회사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지난 1월 3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에 이어 추가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하는 것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이다.

앞서 열린 주총에서는 총 150억 원(보통주 1주당 1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과 함께 배당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영업이익 840억 원, 순이익 64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이익을 달성했다. 2022년 1월 모태펀드 1차 정시 스케일업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운용자산(AUM)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월 국민연금으로부터 750억 원 규모의 수시출자 납입을 확약 받아 현재 1050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올해 가운데 추가 출자자(LP)를 확보해 3천억 원 이상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창규 다올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사장은 "적극적인 IR과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정책을 펼치고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