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홍원식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절차를 마무리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홍원식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하이투자증권 새 대표에 홍원식 선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 지내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홍원식 신임 대표는 앞서 DGB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을 받았다. 자격요건 등을 검증한 뒤 9일 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최종 추천됐다.

홍 대표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의 전신인 증권감독국 국제업무국과 LG투자증권 국제금융팀 등을 거쳐 2008년 9월부터 이트레이드증권 전략경영실 전무, 경영인프라 총괄을 지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 동안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