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철도공사 노사 2021년도 임금협약 맺어, 총액 대비 0.9% 인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2-21 11:2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철도공사 노사 2021년도 임금협약 맺어, 총액 대비 0.9% 인상
▲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오른쪽)과 박인호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임급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 노사가 2021년 임금협약을 맺었다.

한국철도공사 노사는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기획재정부의 총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2021년도 임금을 전년도 총액 대비 0.9% 이내에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은 기본연봉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고 1, 2급 간부 직원은 임금인상분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직원의 임금인상분 중 일부 금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국철도공사 노조사는 정부정책 이행을 위해 ‘직무중심의 보수체계 개편’을 위한 협의도 진행했다.

2022년부터 2급 이상 간부급 직원과 3, 4급 연봉제 직원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직무급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매우 어렵고 중차대한 시기에 노사가 서로 조금씩 양보해 뜻깊은 협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사 사이 신뢰와 합의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공철도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