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시간 완화결정 시기에대한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
국민의 절반 가량이 방역당국의 영업시간 완화 결정을 놓고 시의적절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방역당국이 식당 등 영업시간 완화를 결정한 시기를 놓고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시의적절하다는 의견이 47.5%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너무 빠른 조치라는 응답이 26.1%, 너무 늦은 조치라는 응답이 21.8%로 집계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시의적절한 조치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다만 18~29세에서는 ’늦은 조치다‘라는 응답이 39.5%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고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시의적절한 조치라는 응답과 이른 조치라는 응답이 대등했다.
이념성향 별로는 진보성향자 가운데 71.1%, 중도성향자 가운데 47.3%는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지만, 보수성향자에서는 이른 조치라는 평가가 34.1%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를 받아 10월29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