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10-19 13: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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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가 독일 바이오기업 싸토리우스와 바이럴벡터(유전자치료제에 사용하는 전달체) 생산기술을 개발한다.
차바이오텍는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와 바이오공정 전문기업 싸토리우스가 바이럴벡터 생산공정과 관련된 첨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차바이오텍 로고.
이번 계약에 따라 싸토리우스는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활용시스템인 싱글유즈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는 싸토리우스의 싱글유즈 플랫폼을 바탕으로 바이럴벡터의 생산일정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의 바이럴벡터를 대량생산하는 데 필요한 실시간 공정 분석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송윤정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는 “싸토리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가 차세대 바이럴벡터 생산공정을 개발하고 의약품 개발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는 생산공정 리스크 최소화, 생산기간 단축,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