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디지털업무 역량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2021'에서 '미래의 업무'부문 국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어워드에서 '미래의 업무'부문 수상

▲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2021.


IDC 퓨처 엔터프라이드어워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디지털리더기업을 선정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BD 1000’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인재를 양성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BD 1000프로젝트는 은행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을 통해 1천 명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기존 외부 교육업체의 디지털교육과정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고자 내부 데이터와 내부 인력을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프로젝트는 은행의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이 직접 교안을 만들어 강의한다. 모든 실습 과정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본인의 업무와 연관된 과제를 설정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시각화한 결과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BD 1000 프로젝트는 데이터에 관한 이해, 활용, 심화과정을 거쳐 현장 실무에서 적합한 전문가를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실무 적용이 최우선으로 고려된 만큼 수강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데이터 분석역량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