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모의해킹 다 막아, 오세진 "선제적 대응 강화"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9-10 10:3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금융권 수준의 우수한 보안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코빗은 8월2일부터 9월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과 사전에 해킹방법을 알리지 않는 블랙박스 침투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해킹피해가 한 건도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모의해킹 다 막아, 오세진 "선제적 대응 강화"
▲ 코빗 로고.

테스트는 코빗의 웹 브라우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한 달 내내 공격해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틸리언은 코빗이 타인의 고객정보 변조, 거래변조, 입출금 탈취 등에 있어 금융권 수준의 보안체계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스틸리언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침투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코빗의 사이버 위협 대응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모의해킹을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높은 수준의 보안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빗에 따르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국제표준인증(ISO) 4종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를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