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매입임대주택 후보지 발굴 협력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2-08 12:1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매입약정방식 임대주택 후보지 발굴에 힘을 모은다.

토지주택공사는 8일 서울시 강남구 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신한은행 및 우리은행과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사업의 안정적 수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매입임대주택 후보지 발굴 협력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남도 진주 본사 전경.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건축할 예정이거나 건축하고 있는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건축을 마치기 전에 토지주택공사와 매입약정을 체결해 준공 이후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주요 공정을 점검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임대주택의 주택품질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민간사업자는 매각이 되지 않거나 분양이 되지 않는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건축에 필요한 자금조달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은행 고객들이 보유한 유휴부동산을 활용해 도심 안에서 좋은 품질의 임대주택 후보지를 확보하기 위해 두 은행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토지주택공사와 두 은행은 △매입약정사업을 위한 토지주 및 시행사 발굴 △매입약정사업 사업성 검토 △부동산개발 관련 사업 발굴 및 정보공유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토지주택공사는 공공임대주택 후보지 발굴채널을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은 신탁회사를 통해 고객들의 유휴부동산을 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할 수 있으며 은행 고객은 보유한 토지를 활용해 새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토지주택공사는 설명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신탁회사를 보유한 다른 금융그룹과도 올해 안에 추가로 업무협약을 맺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창원 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은행과 협업방식이 토지주택공사와 은행, 고객 모두에게 성공을 가져다주는 주거복지의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토지주택공사는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을 더욱 발전시켜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