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에 회전베젤이 적용되고 화면 크기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워치3의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갤럭시워치3는 과거 갤럭시워치처럼 회전하는 테두리(베젤)가 적용됐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워치액티브와 갤럭시워치액티브2에는 빠져있던 기능이다.
갤럭시워치3는 41㎜와 45㎜ 두 가지 크기로 나온다. 41㎜ 모델의 화면크기는 1.2인치, 45㎜ 모델의 화면크기는 1.4인치다.
전작보다 전체적 크기가 작아졌음에도 화면 크기는 0.1인치 커져 회전베젤의 두께가 얇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두 모델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소재로 돼 있고 내부 저장용량은 8㎇이다.
LTE와 GPS 연결을 지원하고 IP68 방수등급을 확보했다. 디스플레이는 코닝의 강화유리 고릴라글래스DX로 보호된다.
갤럭시워치3는 갤럭시워치액티브2처럼 혈압 측정센서와 심전도(ECG) 센서를 탑재했다. 배터리용량도 갤럭시워치액티브2와 동일하게 41㎜ 모델이 247㎃h, 45㎜ 모델이 340㎃h다.
램은 1㎇이고 타이젠 운영체제(OS) 5.5로 구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은 “갤럭시워치3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은 알 수 없다”면서도 “기존 갤럭시 스마트워치들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