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스코텍, 유럽에서 면역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임상2상 투약 시작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2-23 14:0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스코텍이 면역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의 임상2a상에서 투약을 시작했다.

오스코텍은 면역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약 후보물질 ‘SKI-O-703’ 임상2a상의 첫 투약을 유럽에서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스코텍, 유럽에서 면역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임상2상 투약 시작
▲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이사.

SKI-O-703은 임상1상에서 경쟁 약물보다 우수한 안전성과 면역억제 효능을 보였다.

오스코텍은 이번 유럽에서의 첫 투약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세계 5개국 60명의 환자들을 목표로 글로벌 임상2a상을 진행한다. 투약은 2021년 1분기까지 마친다.

SKI-O-703은 면역혈소판 감소증과 류마티스관절염의 두 가지 적응증으로 임상2a상을 진행한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2a상은 현재까지 80명의 환자에게 약물 투여가 진행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영국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면역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0억 달러(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KI-O-703은 희귀질환인 면역혈소판 감소증에서 기존 치료제와 달리 혈소판 파괴의 원인인 특이적 항체 생성단계부터 차단하는 작용 기전과 우수한 치료효능을 보이며 다국적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