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모금회 사무처장,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이 22일 SK아카데미에서 열린 동반성장데이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 |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SK하이닉스는 2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SK아카데미에서 ‘2019년 동반성장데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의 동반성장협의회 소속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들은 함께 조성한 5천만 원의 기금을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다. 기금은 치매어르신과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인 행복GPS 450여 개를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치매어르신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 대상자에게 행복GPS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부한 450여 개를 포함해 올해까지 모두 1만6천 개의 행복GPS를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치매어르신의 안전과 실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9월 경찰청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동반성장데이 행사에서 기부금 전달식 외에 우수협력사 시상,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어린이합창단 초청공연 등이 진행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 혼자가 아닌 동반성장협의회와 함께 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부가 사회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