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5일부터 사흘동안 ‘2015년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경기 수원과 기흥사업장에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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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
삼성전자는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올해 초 설정한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전략을 논의해 왔다.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는 해마다 6월 말 열린다.
하반기 회의에서 사업부문별로 다음해의 경영전략과 사업목표를 수립한다.
이번 전략회의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각 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다.
또 삼성전자 사업부의 주요 임원들과 해외법인장 등 500여명도 함께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했지만 스마트폰과 TV 등 주력제품에서 경쟁업체의 선전과 업황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