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유통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만남과 상담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월4일 열리는 ‘2019 하반기 경기도 대형 유통망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5월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대형 유통망 구매상담회’를 통해 국내 유통망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유통 대기업 구매담당자들과의 1대1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2019년 상반기에 개최한 상담회를 통해 433건의 상담과 191억 원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
하반기 구매상담회의 모집 규모는 90곳 안팎이다. 생활용품, 가전, 식품, 이미용품, 문구완구 등 대형 유통망에 입점 가능한 품목을 취급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 모집대상이다.
상담회는 7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양시에 위치한 엠블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열린다.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등에서 구매담당자 25명이 참석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1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즈니스 매칭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