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시와 호주뉴질랜드은행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왼쪽)과 크리스 라시티 호주뉴질랜드은행 코리아 대표.<서울시> |
서울시가 호주뉴질랜드은행(AMZ)과 서울시 금융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2일 호주뉴질랜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1835년 설립된 호주뉴질랜드은행은 총자산 기준 호주 2위, 뉴질랜드 1위 은행으로 서울지점은 1978년에 설립됐다.
서울시와 호주뉴질랜드은행은 서울을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마포 창업허브에 개소한 ‘서울시 핀테크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은 우수한 해외 핀테크기업을 한국 핀테크랩에 유치하고 핀테크랩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사이에 기술 및 인력 교류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글로벌 금융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런던, 뉴욕, 싱가포르 등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하려 한다”며 “서울시 진출 금융기업에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