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매출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국내 오프라인 매장 외국인 누적 구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조원 돌파한 시점인 11월보다 3개월이나 앞당겨졌다.
 
CJ올리브영 올해 외국인 누적 구매액 1조 돌파, 지난해보다 3개월 빨라져

▲ CJ올리브영은 8월 국내 오프라인 매장 외국인 누적 구매액이 1조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1조 원을 돌파한 11월보다 3개월 빨라졌다. < CJ올리브영 >


1~8월 누적 결제 건수는 1101만 건이었다. CJ올리브영 측은 대략 0.9초마다 1건씩 외국인 구매가 이뤄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2%에서 올해 8월 기준 33%로 큰 폭 늘었다.

올리브영 매장에서 가장 많은 상품을 구매한 나라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관광객 한 사람이 구입한 상품의 평균 개수는 6개로, 35%의 구매자는 한 번에 10만 원 이상 결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한국 방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맞아 서울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대형매장과 지역색을 살린 특화매장을 활용해 'K관광산업의 인프라스트럭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미국에서는 현지 소비자에게 K뷰티와 K웰니스를 소개하고 신진 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