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신주 227만 주가 발행되면서 주식가치가 희석되는 점이 반영됐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48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 발표 당일 주가가 7%가량 하락하며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폴리펩타이드 인수 이후 실적 기여와 6공장 착공 등의 성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3조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227만 주를 새로 발행하며 증자비율은 4.9%다. 예정 발행가격은 132만2천 원으로 할인율 15%가 적용됐다.
허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펩타이드 신규 사업 진출과 기존 사업의 생산능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 자본확충으로 판단한다"며 "조달 자금의 90%가 투입되는 폴리펩타이드 인수는 신규 모달리티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달금 가운데 2조7062억 원은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2948억 원은 제2바이오캠퍼스 6공장 증설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다만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수익성이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낮아 단기적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낮아지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영업이익률은 희석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관련 물량 확대와 임상3상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전환, 고객 교차수주가 인수 성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5조4764억 원, 영업이익 2조482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20.0%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3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신주 227만 주가 발행되면서 주식가치가 희석되는 점이 반영됐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주식 가치 희석에 따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48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 발표 당일 주가가 7%가량 하락하며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폴리펩타이드 인수 이후 실적 기여와 6공장 착공 등의 성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3조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227만 주를 새로 발행하며 증자비율은 4.9%다. 예정 발행가격은 132만2천 원으로 할인율 15%가 적용됐다.
허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펩타이드 신규 사업 진출과 기존 사업의 생산능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 자본확충으로 판단한다"며 "조달 자금의 90%가 투입되는 폴리펩타이드 인수는 신규 모달리티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달금 가운데 2조7062억 원은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2948억 원은 제2바이오캠퍼스 6공장 증설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다만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수익성이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낮아 단기적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낮아지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영업이익률은 희석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관련 물량 확대와 임상3상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전환, 고객 교차수주가 인수 성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5조4764억 원, 영업이익 2조482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20.0%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