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성장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순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트래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성장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반도체 관련 주문 급증과 생산능력 재배치 등에 따라 첨단 공정과 성숙 공정 모두에서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2분기 66%포인트로 직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TSMC는 2나노 공정 양산과 3나노 공정 확대, 8인치·12인치 성숙 공정과 첨단 패키징의 공급 부족 등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7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전 분기와 동일한 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여전히 SF2 공정의 수율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SF4·SF5 수요와 올해 상반기 파운드리 웨이퍼 가격 인상도 매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위인 중국 SMIC는 점유율 5%를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하반기에도 파운드리 웨이퍼 평균판매가격(ASP)이 계속 오르고, 순수 파운드리 업체들의 가동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