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의민족에서 여럿이 함께 주문한 음식 값을 편리하게 나눠 계산할 수 있게 됐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앱 내 '함께주문' 이용 고객을 위한 더치페이 기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함께주문'에 '더치페이' 기능 추가, 메뉴별 금액 자동 계산

▲ 배달의민족에서 '함께주문' 이용 시 더치페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함께주문은 한 가게에서 여러 명이 주문할 때 링크를 공유해 각자 원하는 메뉴를 담고 하나의 주문으로 묶어 배달받는 공동주문 서비스다.

주문자가 함께주문 건을 먼저 결제한 뒤 배달 완료 후 다른 참여자들에게 더치페이를 요청하면 전체 주문 금액을 기준으로 각자 낼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더치페이를 할 때 전체 주문 금액을 N분의 1로 똑같이 나누거나 각자 주문한 메뉴별로 더치페이 금액을 정할 수 있다. 자동으로 나눠진 금액을 직접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함께주문은 모든 결제수단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더치페이는 참여자들이 배민페이를 가입했을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요청받은 금액을 앱 내 배민페이머니를 통해 송금할 수 있어 주문부터 결제, 정산까지 앱에서 모두 할 수 있다. 더치페이는 현재 일부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함께주문은 배민 앱의 가게 상세 화면에서 시작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함께주문 버튼을 누른 뒤 초대 링크를 보내 참여자를 초대한다. 초대받은 참여자는 링크를 통해 공동 장바구니에 들어와 원하는 메뉴를 직접 담는다. 참여자들이 메뉴를 모두 담으면 결제를 맡은 이용자가 주문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배민페이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이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고객은 앱 안의 마이배민 메뉴에서 배민페이를 선택해 결제수단을 등록할 수 있다.

배민페이머니는 배달의민족 앱 안에서 미리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021년 배민페이머니 서비스를 도입했다. 배민페이머니는 고객이 은행 계좌를 연결해 금액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