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5.28%(447.24포인트) 오른 8918.26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마이크론 깜짝실적'에 장중 5%대 상승 8918선, 환율 1543원 출발

▲ 25일 오전 코스피가 장중 크게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2.74%(232.40포인트) 오른 8703.42로 출발해 8968.53까지 올랐다.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5분 동안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4.41%)와 SK하이닉스(9.61%)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메모리반도체 상장사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24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414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25.1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3분기 매출과 매출총이익률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4분기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도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고 바라봤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다우(0.35%) S&P500(-0.1%) 나스닥(-0.43%)은 혼조 마감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기술주 중심의 차익실현과 유가 안정세가 맞물려 자금이 산업재 등 가치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시각 코스피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가 679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92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877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12.56%)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9.61%) SK스퀘어(8.12%) 삼성전자우(6.79%) 삼성생명(4.5%) 삼성전자(4.41%) 삼성전기(2.39%) LG에너지솔루션(1.23%) 현대차(0.98%) 삼성바이오로직스(0.94%)가 뒤를 잇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2.06%(18.77포인트) 오른 928.0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7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416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25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오르고 있다. 

리노공업(3.52%) 알테오젠(3.23%) 원익IPS(2.92%) 레인보우로보틱스(2.33%) HLB(0.99%) 에코프로비엠(0.92%) 코오롱티슈진(0.59%) 등 7개 종목 주가는 오르고 있다.

이오테크닉스(-2.26%) 에코프로(-0.65%) 주성엔지니어링(-0.16%) 등 3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54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