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할부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4일 국내 핀테크 기업 딜미와 협력해 국가 간 신용카드 할부 결제 서비스 ‘나누페이’를 명동점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할부 결제 서비스 '나누페이' 도입

▲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할부 결제 서비스 '나누페이'를 선보인다. 사진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디에프>


나누페이는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카드 소지 고객이 해당 카드로 결제할 때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나누페이는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명동점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3월 서울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대만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차례대로 도입했다.

라인페이는 대만에서 136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은 한국 방문 때 별도 신용카드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지갑으로 면세점 결제를 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라인페이 도입을 기념해 공동 마케팅도 진행했다. 

4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 라인페이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인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실시했다. 5월 중화권 노동절 연휴와 신세계면세점 10주년에 맞춰 협업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나누페이 도입은 외국인 고객도 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발급 비자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고객 편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