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CNS 직원이 18일~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IoT 테크 엑스포 2026'에서 생산 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팩토바 컨트롤' 설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 LGCNS >
현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AX 리더십 확보와 시장 입지 확대를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는데 북미 제조 시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CNS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테크 엑스포 2026’에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자체 스마트팩토리 통합 브랜드 ‘팩토바’의 핵심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팩토바는 제조 공정 전 과정에 AI, 빅데이터, IoT 등 기술을 적용해 생산 운영을 최적화하고 공장을 지능화하는 설루션이다.
핵심 솔루션 가운데 대표 제품인 ‘팩토바 MES’는 AI가 실시간으로 제조 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전체 제조 흐름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생산 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팩토바 컨트롤’은 서로 다른 제조사의 생산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표준화해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LGCNS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의료기기 등 초정밀 공정 관리가 필요한 산업군을 겨냥한 설루션도 소개했다.
현장 작업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AI로 제조 현장의 사고를 관리하는 ‘Gen AI 안전환경’ 서비스 시연도 진행했다.
신재훈 LGCN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 상무는 “대규모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경험과 AX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AX 사업은 현신균 사장이 올해 LGCNS의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한 사업 가운데 하나다.
현 사장은 올해 3대 핵심 추진 과제로 △글로벌 AX·RX(로봇 전환) 리더십 확보 △사업 이행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 “기회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AX·IT 핵심 경쟁력을 높여 국내 선도 사업자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AX 사업 확대는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20%대 초반에 머물러 있는 LGCNS의 내수 중심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회사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의 북미 스마트 제조 시장 분석에 따르면 북미 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북미 스마트 제조 시장 규모는 2025년 622억1천만 달러(약 93조 원)로 집계됐다. 시장 규모는 2026년 662억9천만 달러(약 99조 원)에서 2031년 910억8천만 달러(약 137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사장은 신년사에서 “LGCNS가 검증해 온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