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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LG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11.66%(2만5300원) 내린 19만17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68만9621주로 전날보다 18% 늘었다.
시가총액은 31조2250억 원으로 전날보다 4조1210억 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8위로 기존 26위에서 두 계단 내렸다.
이날 로봇테마 관련주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LG전자 주가도 약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8.9%)와 현대모비스(-8.06%) 등 로봇주 주가도 큰 폭으로 내렸다.
로봇주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쌓인 가운데, 증시 전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25%(244.38포인트) 내린 7271.66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국채금리 상승과 인공지능(AI) 인프라 병목 우려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전기·전자 및 운송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도우위,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6조285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5조629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527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3.43% 내렸다. 3개 종목이 상승, 27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현대무벡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현대무벡스 주식은 전날보다 12.25%(4600원) 내린 3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무벡스는 2011년 설립된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현대무벡스도 로봇테마 수혜주로 기대를 받았던 만큼, 이날 로봇테마 투심 위축에 주가가 크게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41%(26.73포인트) 내린 1084.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10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억 원어치 소폭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투자자는 659억 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62% 하락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은 각각 8개와 22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