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부터) 김재권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 마케팅그룹장, 다오 비엣 롱 베트남 하노이 시 건설국 부국장, 카와바타 혼다 모바일파워팩 사업부장이 현지시각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전기 이륜차용 공공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Battery Swapping Station)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
3자는 △하노이 중심지 내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소 구축 △배터리 표준화·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전기 이륜차 플랫폼 사업 모델 공동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 하노이시 주요 지역 50곳에 배터리 교환소 50여 곳을 구축한다. 또 전기 이륜차 500여 대를 도입해 실증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 ‘2170(지름 21mm, 높이 70mm 규격)’이 이륜차용 배터리로 쓰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공급과 함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교환 시스템 운영, 운영 솔루션 지원,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안전관리 체계 도입 등도 맡는다.
혼다는 배터리팩, 교환기, 전기 이륜차 제조를 맡고, 하노이시는 사업 운영 전반 인허가·정책지원, 현지 운영 협력 역할을 맡는다.
베트남 국가교통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베트남 이륜차 시장 규모는 약 8000만 대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전기 이륜차는 약 4% 수준인 320만 대다.
호주 멜버른 공대는 베트남 전기 이륜차 시장이 향후 연평균 18%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하노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내연기관 이륜차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전기 이륜차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