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443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감이 해소되지 않으며 가상화폐시장의 전반적 매도 흐름이 강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비트코인 1억1443만 원대 하락,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매도세 강화

▲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9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2% 내린 1억144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모두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1% 낮은 316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0% 내린 206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31% 하락한 1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47%) 유에스디코인(-0.27%) 도지코인(-4.29%) 에이다(-0.53%) 트론(-0.56%) 유에스디에스(-1.0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며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 수요가 위축됐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18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7만6천 달러(약 1억1339만 원)선까지 하락했다. 이는 4월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상화폐분석가 레이첼 루카스는 “이번 가격 조정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것”이라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화하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루카스 분석가는 “다만 여전히 7만6천~7만6800달러(약 1억1331만~1억1450만 원)대 지지선은 지켜지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해 안정적으로 8만 달러(약 1억1928만 원)선 위에서 거래된다면 매도 흐름이 완화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