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CNS 소형 데이터센터 'AI 박스' 투시도. < LGCNS >
AI 박스는 LG그룹의 노하우가 집약된 ‘원 LG’ 기술력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컨테이너에 집약한 소형 AI 데이터센터다.
LGCNS는 첫 번째 AI 박스를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에 구축한다. 약 8,221평 부지에 약 50개의 AI 박스를 집적한 대규모 캠퍼스를 조성해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
AI 박스는 별도의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어 구축 기간이 짧다.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2년이 소요되는데 비해 AI 박스는 약 6개월 내 구축을 할 수 있다.
표준화된 패키지형 모델을 기반으로 단기간 내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요한 국내외 기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모듈형 방식을 적용해 단일 컨테이너 단위로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십 개 컨테이너를 단계적으로 결합해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로 확장 구축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다.
LGCNS는 약 40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활용해 AI 플랫폼, 전력·냉각 인프라, IT 장비를 통합 설계했다.
특히 LG전자의 냉각수 분배 장치(CDU), 항온항습기, 냉동기와 LG에너지솔루션의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배터리 등 고품질 냉각·전력 설비를 패키지 형태로 적용해 고전력·고밀도 AI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AI 박스는 전력 인프라를 담당하는 전기실(UPS, 변압기, 수배전반)과 IT 장비 운영 공간인 전산실(서버 및 GPU, 냉각설비)로 구성되며, 외부에 발전기, 배터리실, 냉동기를 갖춰 안정적 전력 공급과 효율적 열 관리를 할 수 있다. AI 박스 1개당 서버 전력(IT 로드)은 1.2MW 규모이며, 최대 576장의 GPU를 수용할 수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