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서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등 가전과 에너지 절감 솔루션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에너지 관련 전시회에서 다양한 에너지 절감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행사는 15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종합 전시회다. 올해로 40회를 맞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고효율 에너지기술들을 소개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스마트홈 및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7월 삼성전자는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무풍시스템에어컨 4웨이(Way)’ △에너지효율상에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에너지기술상에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 △에너지위너상에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와 ‘시스템에어컨 DVM S2’ 등이 선정돼 에너지 절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전시 주요 공간인 ‘하이라이트 존’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와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 등 주거용과 상업용 에어컨을 배치했다.
비스포크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홈 존’에서는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와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을 전시한다.
집 안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관리해주는 ‘스마트싱스에너지(SmartThings Energy)’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별 전력 소비 데이터, 원격 검침장치 정보, 미터기 정보 등을 상세하게 제공하는 전력소비 관리와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용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 등이 포함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력, 한화큐셀 등과 협력했다.
삼성전자는 ‘홈솔루션존’에서 무풍 갤러리 에어컨과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에어컨 등 ‘으뜸효율제품’들을 소개한다. 으뜸효율제품은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의 가전제품들을 말한다.
빌딩 통합 자동제어시스템 ‘b.IoT’ 등 스마트빌딩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b.IoT는 공조, 조명, 전력, 네트워크 등 주요 설비와 시스템을 통합해 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가전기술을 확대적용하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 차별적 에너지 관리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