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성 후보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는 의견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9일 진행됐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의 추진 방향과 탈원전의 타당성 등과 관련해 질의가 집중됐다.
성 후보자는 “에너지정책은 시대적 요청, 기술적 발전, 역사적 계기 등 세 가지 기준에서 봐야 하고 안전성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며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정책은 보급률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부터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