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새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M에 5천억 원가량을 현물로 출자한다.

카카오는 11일 카카오M의 지분 전부에 해당하는 512만7749 주를 5127억7400만 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콘텐츠 전문 새 자회사 카카오M에 5천억 출자

▲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이사.


카카오M은 기존 카카오와 1일 합병된 ‘카카오M’과는 다른 회사로 올해 8월8일에 설립됐다.

카카오는 음악과 영상 등 콘텐츠 사업부문을 분리하기 위해 카카오M을 신설했다. 카카오M의 자본금은 9억 원이다.

카카오는 11월1일 카카오M의 신주를 취득한다.

카카오는 "음악과 영상 등 콘텐츠 회사를 설립한 것"이라며 "구체적 분사 시점과 분사 뒤 새 법인 대표가 확정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