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루스바이오팜이 올해 5월 인수한 화장품 자회사를 흡수합병한다.

폴루스바이오팜은 신규사업 확대 및 경영 효율성 높이기를 위해 화장품 제조 및 유통 자회사인 지티에스코리아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폴루스바이오팜, 화장품 자회사 지티에스코리아 흡수합병

▲ 남승헌 폴루스 대표이사 회장.


합병 후 존속회사는 폴루스바이오팜이며 지티에스코리아는 해산된다. 합병기일은 10월12일이다.

폴루스바이오팜은 올해 5월 36억 원을 들여 지티에스코리아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

바이오시밀러기업 폴루스는 셀트리온처럼 코스피 상장사인 폴루스바이오팜과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노리고 있다.

폴루스바이오팜이 지티에스코리아를 인수하자 셀트리온의 화장품사업 진출을 따라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지티에스코리아는 중국 화장품 수출을 통해 성장해왔으며 2015년에는 수출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매출은 217억 원, 순이익은 880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