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신남방정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신남방경제특별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신남방특별위원회의 출범 시기와 위원회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8월 안에 특별위원회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한다. 구체적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인도와 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16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신남방정책의 양대 축인 인도·아세안과 관계를 주변 4개국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아세안과 교역규모를 2천억 달러로 늘리고 2030년까지 인도와 교역규모를 500억 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신남방경제특별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신남방특별위원회의 출범 시기와 위원회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8월 안에 특별위원회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한다. 구체적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인도와 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16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신남방정책의 양대 축인 인도·아세안과 관계를 주변 4개국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아세안과 교역규모를 2천억 달러로 늘리고 2030년까지 인도와 교역규모를 500억 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